의뢰인 A씨는 배우자의 부정행위 사실을 알고난 뒤 이혼을 하려고 했지만 자녀들이 결혼할 때까지만 참기로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을 가게로 구해 배우자와 연락을 일체 하지 않고 지냈고 얼마 전 막내까지 결혼을 시키고나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A씨는 배우자의 바뀐 휴대폰 번호도 모르고 현재 어디에서 지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자녀들에게 배우자의 주소지를 물어도 모른다고 하여 공시송달로 소송이 진행되었습니다. 재판부에서는 자녀들에게 별거가 오래된 점에 대해 사실확인서를 받아올 것을 요구하였지만 A씨는 자녀들에게 이혼 소송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이를 거부했습니다. 저희 법률사무소 교연은 만4년 이상 별거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다른 증거자료들을 준비하였고, 결국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