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40대 프리랜서로 일해왔고 불규칙한 수입이 있었습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근저당채무가 3건이었고 그 외에도 채권자가 9곳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채권자들의 변제 독촉 및 추심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 회생을 신청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개인회생을 준비하며 금융거래내역 및 객관적 자료로 수입을 입증하기 곤란하여 급히 취업자리를 구했고, 1인 가구의 최저생계비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변제에 사용하는 변제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개인회생을 신청하며 금지명령이 나오게 되면 채권자가 가압류, 강제집행 등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인가결정이 나올 때까지이며 인가결정이 나오게 되면 근저당권을 설정한 채권자는 부동산을 경매에 넘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매에서는 매매로 부동산을 거래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에 낙찰될 여지가 있습니다.

의뢰인은 인가결정 이후 경매가 진행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개인회생을 진행하는 도중에 부동산을 매매하여 근저당채무를 상환하고 전세보증금을 내고 거주지를 이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정해진 채권자집회 일정을 연기하고 다시 채권자목록과 변제계획안을 수정하고 소명자료를 제출하여 회생위원의 허가를 받아 채권자집회를 다시 열었고, 이후 인가결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의뢰인은 67%의 원금만 37개월동안 변제하고 원금의 나머지와 이자 전액은 탕감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