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형제, 배우자 등이 사망하게 되어 상속재산, 채무를 정리해야 하는 과정에서 상속개시일(사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단순승인, 한정승인, 상속포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사망신고시 함께 '상속재산조회'를 신청하게 되면 금융기관을 비롯해 상속재산, 채무 중 일부는 확인이 가능하고, 이 자료는 한정승인을 신청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뢰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재산보다 채무가 훨씬 많다는 것을 확인하고 저희 법률사무소 교연에 상속한정승인을 맡겼고, 상속재산조회결과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된 채무가 있었습니다.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되는 것은 민사소송에서 패소하여 채권자에게 지급해야 할 금원이 있음에도 최소 6개월 이상 지급되지 않았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민사소송에서 인정된 금원과 이자 계산에 대한 부분을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저희 법률사무소 교연은 이러한 부분까지 확인한 이후상속재산목록을 정리해 사건을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