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유부남인 상대방이 미혼이라는 거짓말에 속아 오랫동안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고, 이후 우연한 기회에 상대방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A씨는 상대방에게 위자료 합의서에 서명하게 하였고, 상대방도 이 내용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며칠 뒤 A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하여 협의된 위자료를 줄여달라고 회유하였고, 줄어든 위자료로 공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A씨는 공증과 최초 작성하게 된 합의서의 차액을 소송으로 청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송에서 협의서 이후 공증을 받은 점이 법률적으로 불리할 수 있어 상대방이 오랫동안 A씨를 기망했던 점, A씨가 입은 여러가지 피해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여 조정에서 청구금액의 절반과 A씨가 상대방의 기망으로 인한 피해자라는 내용을 담은 조정조서를 작성하며 조속히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