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40대 주부로, 학습지교사로 일하고 있었으며, 미성년 자녀 1명과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학습지 교사로 일하다보니 수입구조가 매우 불규칙하여 최저생계비보다 월 수입이 적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배우자의 수입도 불규칙한 직업이다 보니 생활비에 사용하기 위해 대출을 받게 되었고, 이자가 불어나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저희 법률사무소 교연은 의뢰인의 불규칙한 소득 구조에 대해 회생위원에게 설명하고, 카드사용내역을 정리해 부적절한 소비가 아니라 미성년 자녀로 인해 불가피한 부분이라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월 12만원을 3년간 변제하여 원금의 11%를 변제하고 남은 원금과 이자는 면책받는 계획안으로 인가결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채권자집회를 하고 1주일 뒤 인가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채권자집회 전에 모든 채권자들의 이의제기 및 명의변경 사항을 반영해 변제계획안을 수정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