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어느 날 배우자의 휴대폰을 보게 되었는데 어떤 여성과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음란한 내용의 문자메세지가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배우자가 현재는 그 여성과 관계가 정리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신적 충격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업주부로 지내며 자녀들을 양육하던 의뢰인은 믿었던 배우자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매우 힘들어했습니다.

저희 법률사무소 교연은 우선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이름과 주소를 확인하였고, 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대방은 의뢰인의 배우자의 행실이 워낙 좋지 못해 유부남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고, 같이 만난 배우자의 친구들이 하나같이 의뢰인의 배우자가 이혼했다고 이야기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상대방이 보낸 문자메세지 내용이 의뢰인의 배우자가 기혼 상태임을 전제로 하는 것임을 강하게 주장하여 의뢰인의 정신적 고통을 인정받고 승소하였습니다.